HWANG Hanna 황한나 / <집으로 가는 길 - 바람의 집> / 2025.10.13-11.2


Artist 

황한나 HWANG Hanna


E-mail · hannaww@naver.com

Instagram · @hwang_hanna_

  

개인전

2025 더숲아트갤러리- 초대전 “집으로 가는 길 - 바람의 집” 

2023 갤러리 숲- 초대전 “모퉁이 길”

2020 컨테이너 아트랩 (군립미술관, 양평) 

2012 개인전- 갤러리 환(Seoul, KOREA)


그룹전

도화선 (양평군립미술관) 

경기청년작가 선정전(오산 시립미술관) 

P&C 토탈 갤러리 기획전-그 계절의 우리(P&C갤러리) 

내맘대로 기획전 -사색(四索) (내맘대로 갤러리) 

ART.EX. TOYAMA (신가와 문화홀, TOYAMA, JAPAN) 

Naturalism 야외설치 조각전 (물 맑은 양평 종합운동장) 

겸재정선미술관 초청기획전 (겸재정선미술관) 

제 1회 설악자연 미술제 (설미재미술관) 

양평환경미술제-집 (양평군립미술관) 

청년작가전-peace (평화화랑) 

경기청년작가전 (경기도 문화의 전당) 

양평군립미술관 기획전 (양평 군립미술관) 

SEOUL.TOKYO return. (Tokyo, JAPAN) 

국보갤러리 2인전.(국보 갤러리) 

한국현대미술5인초대전-조선통신사 방일 400주년 기념 (yuuyuu 문화관, JAPAN) 

3人3色 (갤러리 PM2)

 


Artist's Statement

어린시절 짧은 시간이었지만 숲 속에서 길을 잃은 경험이 있다.

그 때에 느꼈던 감정은 나의 모든 감각의 발현에서 시작되었다.

낯익은 장소였지만 숲은 나에게 낯선 얼굴을 하고 있었으며 그 공간 안에서 나는 나 자신을 더 자각하고 더 크게 인지했다.

아무도 없는 나무 숲 사이에서 나는 오롯이 외부대상과의 경계를 세우고 있었으며, 아무도 없는 그곳에 있는 모든 생명을 가진 것들도 경계하고 있다고 느꼈다. 그 공간은 더 이상 아무것도 없지 않았다.

그 날의 그 숲은 어느 곳으로든지 뛰쳐나갈 수 있는 공간이었지만 역설적으로 갇혀있는 공간으로 느껴졌다.

나는 이러한 경험과 기억을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다.

작품 속의 자연을 추상적인 이미지로 표현하기도 하고,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작업을 하기도 하며, 때로는 인물과 자연을 같이 화면에 등장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소재를 가지고 누구나 겪어봤을 낯익은 것들의 생경한 마주침의 경험과 느낌을 환기하고, 그 접점에서 길 위에서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더숲아트갤러리는 컬쳐플렉스 더숲에서 운영하는 미술 전문 전시 공간입니다. 지하 1, 2층, 두 개관에서 초대개인전 중심의 전시가 진행됩니다. 갤러리 외에도 예술영화전용관, 큐레이션 서점 등 복합문화공간적 성격을 갖는 곳으로, 갤러리의 문턱을 낮추어 많은 관람객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eosup Art Gallery is a contemporary art space operated by Culture Complex Deosup. Located on two underground levels, it primarily hosts solo exhibitions by invited artists. Alongside the gallery, the complex includes an art-house cinema and a curated bookstore, offering a rich cultural experience. By lowering the threshold to art, the gallery invites visitors to enjoy artworks in a relaxed, everyday set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