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전 2025 / <연결과 지속> / 2025.6.9-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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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교에서 다른 전공을 가지고 가르쳤던 이들이 모여 그림을 그린다. 각자의 길을 걸어온 이들이 ‘파주’와 ‘고양’이라는 지리적 접점에서 다시 만나, 예술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소통하고 함께 걷는다. 그렇게 파고전은 시작되었다. 

‘파고(坡高)’는 파주와 고양, 두 지역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지만, 동시에 서로의 삶의 경사(坡)를 함께 오르고, 높고 깊은 예술의 지평을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연결과 지속’은 파고전이 지닌 정체성과 닮아있다.

우리의 작업은 서로 다르지만, 그 차이 속에서 우리는 연결된다. 각자의 경험과 시선, 방식과 표현이 모여 하나의 흐름을 만든다. 그리고 그 흐름은 단절이 아닌 지속을 지향한다. 서로를 바라보며, 자신을 다시 돌아보며, 끊임없이 작업하고, 나누고, 이어간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어떻게 이어지고, 어떻게 지속해 나가려 하는가에 관한 이야기이다.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선을 모으고, 흩어진 결들을 하나의 결로 묶어내는 시간. 그것이 이번 ‘연결과 지속’이라는 주제 아래, 파고전이 여러분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다.

                           


Participating Artists

김규혁김영춘김형주박정경
설휘양경렬윤상윤이현미
이희상최상철최항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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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숲아트갤러리는 컬쳐플렉스 더숲에서 운영하는 미술 전문 전시 공간입니다. 지하 1, 2층, 두 개관에서 초대개인전 중심의 전시가 진행됩니다. 갤러리 외에도 예술영화전용관, 큐레이션 서점 등 복합문화공간적 성격을 갖는 곳으로, 갤러리의 문턱을 낮추어 많은 관람객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eosup Art Gallery is a contemporary art space operated by Culture Complex Deosup. Located on two underground levels, it primarily hosts solo exhibitions by invited artists. Alongside the gallery, the complex includes an art-house cinema and a curated bookstore, offering a rich cultural experience. By lowering the threshold to art, the gallery invites visitors to enjoy artworks in a relaxed, everyday setting.